경제지표

미국 금리인상(4연속 자이언트스텝)

Vincent.K 2022. 11.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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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결국 4번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하엿습니다.

 

11월 FOMC에서 또다시 0.75%P의 금리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가 되었습니다.

 

4번 연속 0.75%P 금리 인상은 사상 초유의 일로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급격한 금리인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YONHAPNEWS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에 있을 FOMC에서부터는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지 인상을 멈추거나 인하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다만 0.75%P가 아닌 0.5%P 정도로 인상 폭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사하였으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FED

 

최종금리는 기존의 예상치보다 높아질 것이며, 고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임을 밝혔는데요,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시중에 풀린 유동성 회수와 물가상승 억제가 우선인듯 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힘에 따라,

 

미국 증시는 하락마감했습니다. 다우 -1.55%, S&P -2.5%, 나스닥 -3.36%로, 기술주가 크게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unsplash

 

우리나라 증시도 하락중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환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400원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3고'에 따른 경제고통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출 주도 경제인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수출 감소가 예상되며, 실제로 무역수지 적자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증가율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BOK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현재 3.00%로 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다시 확대됨에 따라 자본유출 및 환율 급등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소비와 투자 또한 위축될 것이며, 우리나라 경기침체는 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생활물가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 전기 요금 등 공과금도 인상 예정으로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환율 마저 계속해서 올라버리면 수입물가가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율은 5%대로, 이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고 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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